배재대 양궁부 단체사진사진=대전체육회 제공
배재대 양궁부 단체사진사진=대전체육회 제공
배재대 남유빈(레저스포츠학과 4년)이 대한민국 양궁 역사를 새로 썼다.

남유빈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38회 대통령기 전국남여양궁대회에서 사상 첫 7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30·50·70·90m, 개인전·단체전 등 기존 6개 종목과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혼성단체전이 추가되는 등 총 7개 종목으로 열렸다.

이에 배재대 양궁팀이 혼성단체전에서 우승을 거두며 사상 첫 7관왕을 달성한 것.

2016년 인천체고 재학 당시 남유빈은 제 3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에서 6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남유빈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 훈련에 매진할 수 있게 양궁부에 관심과 지원을 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세를 몰아 내년으로 연기된 도쿄올림픽에서도 초대 3관왕을 거머쥘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김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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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을 목에 걸고 있는 배재대학교 남유빈사진=대전체육회 제공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있는 배재대학교 남유빈사진=대전체육회 제공

김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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