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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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대전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더 나오며 111명이 됐다.

지난 15일 시작된 지역감염 사례로는 65명째다.

대전시에 따르면 110번 확진자는 서구 내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으로 108번 확진자의 남편이다.

108번 확진자는 아들인 109번 확진자와 지난 26일 오후 10시 18분쯤 110번 확진자와 함께 충남대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

110번 확진자는 지난 23일 동네의원에 찾았으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자 이달 26일 119구급차를 이용해 충남대병원을 찾았다. 당시 체온은 39도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충남대병원을 즉각 폐쇄하고 긴급 방역을 진행했다. 또 접촉한 의료진과 환자 등 38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해 전원 음성 판정됐다.

111번 확진자는 동구 천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으로 서구 탄방동 둔산전자타운 관련 확진자인 92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정확한 감염 원인은 조사 중에 있다.

대전 105번 확진자가 방문한 판암장로교회 교인 187명과 판암동 행정복지센터 근무자 22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왔다.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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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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