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천 꽃길 조성 모습. 사진=대전 동구 제공
대동천 꽃길 조성 모습. 사진=대전 동구 제공
대전 동구는 2019년도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과 2020년도 공공근로 사업을 통해 성남동 대동천 산책로를 정비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있다.

구는 대동천 성남동 구간(대동천2교-가양교) 산책로 및 식생블록에 꽃 잔디 2만여 본, 자투리 공간에는 꽃창포, 샤스타데이지, 송엽국 등 다년생 화초를 심어 꽃길을 조성했다. 이 구간은 도심하천 구조상 인공 식생블럭이 옹벽 형태로 쌓여 통행로 폭이 좁을 뿐만 아니라 쓰레기 무단투기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하지만 산책로 조성 사업을 통해 다시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장소로 탈바꿈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앞으로 4.5km의 대동천을 소제동 카페거리와 대동 하늘공원과 연계해 구민들의 여가 공간이자 느린 관광지로 개발하겠다"며"혁신도시 입지와 함께 대전을 이끄는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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