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바른생각병원은 무릎·고관절 인공관절 분야의 권위자인 김병순(정형외과 전문의·사진) 의학박사를 관절센터장으로 초빙했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7월 1일부터 진료를 시작하는 김 센터장은 무릎·고관절 인공관절 치환술, 관절염, 스포츠 손상, 관절내시경수술, 어깨, 무릎, 고관절, 팔꿈치치료 등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이번 김 센터장 영입은 현재 어깨 관절 분야 권위자인 이광진 명예병원장을 필두로 어깨 치료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은데 이어 무릎·고관절 분야의 전문성 또한 강화하겠다는 병원의 의지가 담겼다.

병원측은 기존 한성준 원장(정형외과 전문의), 박준영 원장(정형외과 전문의)과 함께 인공관절 클리닉을 구성해 인공관절 수술과 수술 후 건강한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맞춤형 재활 치료까지 가능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김 센터장은 "현재 척추 내시경 수술 특화로 유명한 척추센터, 그리고 이광진 명예병원장님을 필두로 운영중인 관절센터 명성에 누가 되지않고 더 발전된 인공관절 특화병원으로 발돋움하겠다"며 "지역 내 주민들의 걱정 질환 중 하나인 무릎 질환 및 고령층 관절 건강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센터장은 경희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경희대 대학원 정형외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하버드의대 부속 Brigham and women`s 병원 성인 인공관절치환술 펠로우쉽(Fellowwhip)을 수료했으며, 분당차병원 정형외과 관절염 및 인공관절 치환술 교수를 역임했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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