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수산청에 따르면 충남 보령 외연도 및 녹도 인근 해상의 항로표지에 설치한 원격제어 시스템은 항로표지의 점·소등 및 전원 상태 등을 청사에서 원격감시 및 제어할 수 있는 체계로 전환했다.
이로써 항로표지의 장애를 사전에 인지, 신속한 복구가 가능해 선박 사고 예방 등 안전한 충남의 바다를 지키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대산수산청은 관내 항로표지 원격감시 시설로 자동위치식별표지 18기 및 해양기상신호표지 4기를 운영 중이며, 올해 말까지 LTE 통신 기반의 원격감시 32기를 추가 설치해 총 54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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