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실무 협약을 맺어 특허 협력조약(PCT)에 따른 국제출원 고객들의 편의와 특허 행정 효율성 향상을 위한 지능정보서비스 부문 3개 협력과제를 공동 수행한다고 5일 밝혔다.

웹 기반 국제특허 출원시스템(ePCT) 기능을 확대해 국내 출원인이 전자인증서 없이도 국제출원서류와 중간서류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하고, 국제출원서 제출을 마쳤더라도 같은 날에는 출원내용을 자유롭게 수정해 다시 제출할 수 있도록 한다.

두 기관 간 전산시스템 연계도 한층 강화된다. 국제공개언어인 한국어 국제출원을 영어로 번역하는 인공지능(AI) 기계번역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학습데이터를 교환하고 번역 품질평가의 공통 기준을 마련한다. 김용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용언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