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열린 `시장·구청장 긴급전략회의`에서 허태정 시장이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5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열린 `시장·구청장 긴급전략회의`에서 허태정 시장이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5일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시장·구청장 긴급전략회의`를 열었다. 허태정 시장 주재로 5개 자치구 구청장, 서철모 시 행정부시장, 김재혁 정무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시와 5개구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적극 동참을 당부했다. 코로나19 감염이 대부분 실내에서 이뤄지는 점을 감안해 지인과 식사 약속 미루기 운동 등을 추진하고 `고강도 생활속 거리두기` 기간을 12일까지 일주일 연장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보건소 인력 확충과 부구청장 중심의 총괄대응체계 강화도 논의됐다. 이밖에도 시는 여름철 무더위와 함께 역학조사 및 검체 채취 인력 피로를 호소하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특별교부세 1000만 원, 재난기금 2000만 원 등 총 3000만 원을 보건소별로 집행했다.

이날 회의는 6월 15일 무등록 방문판매로 인한 지역내 감염이 최초 발생한 이후 21일 허 시장 주재로 열린 긴급대책회의에 이어 두번째다. 허 시장은 "기본적인 마스크 착용과 방역수칙 준수 등 생활속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 바란다"며 "이른 시일내 현 상황이 종식될 수 있도록 자치구와 협조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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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시장·구청장 긴급전략회의`를 위해 허태정(왼쪽 두번째) 시장과 5개구 구청장들이 회의실로 입장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5일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시장·구청장 긴급전략회의`를 위해 허태정(왼쪽 두번째) 시장과 5개구 구청장들이 회의실로 입장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5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시장·구청장 긴급전략회의`가 열렸다. 사진=대전시 제공
5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시장·구청장 긴급전략회의`가 열렸다. 사진=대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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