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용 당진시의회 의장이 후반기 시의회 운영에 대해 기자회견을 실시했다. 사진 = 차진영 기자
최창용 당진시의회 의장이 후반기 시의회 운영에 대해 기자회견을 실시했다. 사진 = 차진영 기자
[당진]최창용 당진시의회 의장이 6일 기자회견을 갖고 후반기 당진시의회 운영 방안을 밝혔다.

최 의장은 "코로나19와 그에 따른 경기침체 여파를 극복하기 위해선 다시 한번 힘을 합쳐 미래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딜 때다"며 세 가지 약속을 제시했다.

최 의장은 첫째로 "의장이라는 직함을 내려놓고 관행과 권위주의를 탈피하고 의회의 문턱을 낮춰 집행부와 격의 없이 대화 할 수 있는 정책적 동반자로 상생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그는 "후반기 시의회를 정당과 보수, 진보의 이념을 떠나 화합하는 의회로 만들고,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예산을 심의 의결해 세금이 필요한 곳에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쓰였는지 꼼꼼하게 살펴보고 감시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그는 "이번 원구성 선거는 시민의 대표로 선출된 시의원이 독립기관의 주체로서 양심에 따라 선택하고 결정한 사항이기에 더 이상 선거의 정당성이 훼손되는 일이 없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 의장은 다음 지방선거에서 시장 출마 여부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두고 살펴 보겠다"고 말했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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