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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전기차 전용타이어 시장에서 '두각'

2020-07-30기사 편집 2020-07-30 15:25:11      김용언 기자 whenikiss99@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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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한국타이어는 포르쉐 최초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인 '타이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전기차 보급량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모빌리티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타이어 업계에서 전기차 타이어(EV 타이어)의 필요성이 주목받고 있다.

전기차의 외관이나 움직이는 모습이 내연기관 차량과 크게 다르지 않아 기존과 동일한 타이어를 사용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도 많지만, 일반 자동차와 다른 전기차는 타이어에 있어서도 더 높은 수준의 제품을 필요로 한다.

한국타이어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용 타이어 시장의 강자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전기차가 상용화되기 전부터 전기차 세그먼트별 맞춤형 기술 개발 전략을 세워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온 한국타이어는 전용 상품 개발, 전기차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ABB FIA 포뮬러 E월드 챔피언십에 3세대(Gen3) 경주차가 도입되는 2022-2023 시즌부터 전기차 타이어를 독점 공급할 파트너로 선정됐다.

포르쉐,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이 참가해 전기차 기술력을 뽐내는 대회에서 모든 차량에 한국타이어가 장착될 예정이다.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엔진 소음이 없어 노면 소음이 더 크게 들리게 된다. 따라서 전기차에 장착되는 타이어에는 노면 소음을 최소화하는 저소음 설계와 기술이 적용돼야 한다.

지난 2018년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 출시한 한국타이어의 2세대 EV 타이어 키너지 EV는 최적의 피치 배열을 통해 주행 시 발생하는 특정 주파수의 소음을 억제시키는 등 다양한 소음 저감 기술을 적용해 전기차에 최적화된 저소음 환경을 구현해 냈다.

전기차는 무거운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어 출력 등에서 동급으로 분류되는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무거운 게 특징이다. 이에 따른 타이어 하중 분담율이 높아 EV 타이어는 견고한 내구성을 지녀야 한다.

한국타이어는 모든 고분자 재료 중 가장 강도가 높은 소재인 '아라미드'로 하중지지 능력을 높인 전기차 전용 보강구조를 키너지 EV에 적용했다.

키너지 EV는 전기모터의 고출력과 강력한 초기 가속력을 손실 없이 노면에 전달하기 위해 타이어 슬립 현상을 억제하고 지면과 직접 접촉하는 트레드 마모정도를 최소화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업계를 선도하는 EV타이어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운전자에게 최상의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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