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는 `2020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보건복지부와 함께 지난해 7월 도입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협의회가 지역사회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이나 기관에 공로를 인정해주는 제도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8월 31일까지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온라인 플랫폼(crckorea.kr/csrcommunity)을 통해 하면 된다.

인정기업으로 선정되면 인정패와 인정라벨 사용권한이 부여된다. 우수 인정기업에는 정부포상도 주어진다.

또 사회공헌 교육·포럼·세미나·컨퍼런스 등 다양한 멤버십 서비스와 인정제 후원기관(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우대혜택이 제공된다.

김부유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과 기관을 확대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복지공동체 구축을 더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첫 공모를 통해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모두 121개소로, 이중 세종시 소재 기관은 한국지역난방공사 세종지사, (주)킴스피치 세종본부 등 2곳이다.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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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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