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악보존협회가 주최한 제22회 전국농악명인경연대회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난 7월 18일과 19일 이틀간 전국 최초로 비대면 온라인 경연대회로 열렸다. 총 108팀 3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경연대회에서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은 천안웃다리풍물을 실연해 지역 향토 문화유산의 우수성과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천안웃다리풍물은 옛 천안 방축골(현재, 쌍용2동) 마을에서 행해지던 농악이다. 지난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 전통예술복원사업으로 천안시립예술단이 중요무형문화재 제11-나호 기예능 보유자 고 이돌천옹의 생전 채보된 소리를 바탕으로 복원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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