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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칼럼] 마음으로 몸을 힐링한다

2020-08-10기사 편집 2020-08-10 0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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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장효산 (해피 로터스 명상연구소)
몸은 마음의 그림자입니다. 몸과 마음은 연결되어 있습니다. 마음에 신 귤을 생각하면 저절로 입 안에 침이 고입니다. 마음에 걱정이 있으면 심장 박동과 호흡이 빨라집니다. 플라시보 효과도 마음과 몸의 관계를 말하고 있습니다. 가짜 약을 주더라도 신뢰하는 의사가 주면 약의 효과가 있습니다. 스스로 건강하다고 믿는 사람이 더 건강하고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몸과 마음은 둘이 아닙니다. 마음이 아프면 몸이 아픕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 됩니다.

마음에는 치유의 힘이 있습니다. 명상은 긍정적인 방식으로 자율신경계의 조화를 이루게 합니다. 자율신경계는 생리작용을 비롯하여, 심장박동, 호흡, 소화기 등 몸의 생명 활동을 관장합니다. 또한 호르몬 생성 등 면역 체계를 비롯한 많은 육체적 작용을 담당합니다. 우리 몸의 생명 제어기인 자율신경의 조화는 몸의 건강에 아주 중요합니다. 또한 명상은 마음의 치유 에너지를 높여줍니다. 마음으로 몸을 힐링하는 자율이완 명상과 미소힐링 명상을 소개하겠습니다. 자율이완 명상은 독일 슐츠 박사가 개발한 자율이완법을 응용한 이완 명상입니다. 깊은 휴식과 이완을 가져 옵니다. 이완 작용은 자율 신경계에 영향을 주어서 자기 치유력을 높여 줍니다. 미소힐링 명상은 마음의 치유에너지를 활용하는 응용명상입니다.

펀안히 앉거나 누워서 가볍게 눈을 감습니다. 어깨에서부터 손가락 끝까지 양 팔의 감각에 집중하고 느껴봅니다. 양 팔의 힘을 다 빼고 축 늘어진다고 생각하고 느껴봅니다. '양 팔이 무겁고 따뜻하다.' 마음으로 생각하고 그 감각을 느껴봅니다. 일부러 팔에 힘을 주어 무겁게 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에만 집중하고 팔의 감각을 느낍니다. '양 팔이 무겁고 따뜻하다.' '점점 더 무겁고 따뜻해진다.' '아주 무겁고 따뜻하다.' 1-2 분 간 천천히 반복하면서 팔의 감각을 느껴 봅니다. 다른 생각이 떠오르면 생각이 일어났음을 알아차리고, 다시 팔의 감각으로 돌아옵니다. 감각이 잘 안 느껴져도 편안한 마음으로 하시면 됩니다. 다음은 가슴으로 마음의 초점을 옮깁니다. '가슴이 따뜻하고 고요하다.' '가슴이 점점 더 따뜻하고 고요해진다.' '가슴이 아주 따뜻하고 고요하다,' 1-2 분 간 천천히 반복하면서 느껴 봅니다. 다음은 '호흡이 자유롭고 고요하다' '호흡이 점점 더 자유롭고 고요해진다.' '호흡이 아주 자유롭고 고요하다.' 1-2 분 간 반복합니다. 다음은 배에 집중합니다. '배가 따뜻하고 편안하다.' '배가 점점 더 따뜻하고 편안해진다.' '배가 아주 따뜻하고 편안하다.' 1-2 분 간 반복하면서 느껴 봅니다.

다음은 얼굴에 따뜻한 미소가 환하게 퍼지는 것을 느낍니다. 얼굴이 환하게 빛나고 편안해지는 것을 느껴 봅니다. 그 환한 미소가 빛이 되어서 온 몸으로 퍼져가는 것을 마음으로 그려 봅니다. 머리와 목, 어깨, 팔, 가슴, 배, 골반, 다리를 환하게 비추는 것을 그려 봅니다. 마음에 몸에 대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도 느껴 봅니다. 환한 빛으로 빛나고 따뜻해지는 것을 느껴봅니다. 불편한 곳이 있으면 그 곳으로 따뜻한 미소의 빛과 사랑의 에너지를 보냅니다.

마음과 몸이 분리되어 있다는 이원론적인 사고로는 완전한 건강을 이룰 수 없습니다. 마음이 몸을 힐링한다는 새로움 패러다임이 우리르 더욱 건강하게 할 수 있습니다. 항상 얼굴에 미소를 알아차리고, 사랑과 감사의 느낌을 온 몸에 보내는 명상의 작은 실천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이룰 수 있습니다.

장효산 (해피로터스 명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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