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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 태풍 장미 '북상'…금산 태풍 예비 특보

2020-08-09기사 편집 2020-08-09 15:29:32      박영문 기자 etouch84@daejonilbo.com

대전일보 > 사회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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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9일 오전 10시 기준 제5호 태풍 '장미' 이동 예상 경로. 사진=기상청 제공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가 전국에서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제5호 태풍 '장미(JANGMI)'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면서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9일 대전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발생한 태풍 장미는 오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300㎞ 부근 해상을 지나 북상중이다.

현재 소형급 세력(중심기압 1000hPa, 최대풍속 18m/s)을 유지하며 32㎞/h의 속도로 북북동진 하고 있으며, 오는 10일 오전 9시쯤 서귀포 남남동쪽 90㎞ 부근 해상을 지나겠다.

이후 오후 3시 부산 서남서쪽 70㎞ 부근 해상을 거쳐 오후 9시 울릉도 남서쪽 50㎞ 부근 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태풍 장미가 제주와 경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충남 남동 내륙(금산)도 영향권에 들 가능성도 있다. 10일 오후를 기해 금산에는 태풍 예비 특보가 발표된 상태다.

태풍의 영향으로 충남 남동 내륙에는 바람이 35-70㎞/h(10-20 m/s), 순간 최대 풍속이 90㎞/h(25 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또 태풍 북상과 함께 대전과 세종·충남 지역에는 오는 11일까지 100-2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매우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산사태와 축대 붕괴, 하수도 범람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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