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충남대병원에서 진행된 바이오헬스케어 세미나. 사진=세종충남대병원 제공
최근 충남대병원에서 진행된 바이오헬스케어 세미나. 사진=세종충남대병원 제공
세종충남대병원이 중부권 바이오헬스케어 산업화·바이오 정책과제의 미래를 주제로 제3회 대전-세종 혁신포럼을 개최한다.

11일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윤환중 충남대병원 원장이 `중부권 병원중심 바이오헬스케어 산업화 방안`을, 최윤희 산업연구원 박사가 `바이오산업 도약의 전망과 정책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앞서 충남대병원은 헬스케어 분야의 신기술과 보건의료산업의 융합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그중 `병원 중심의 광역 바이오텍 클러스터 기반조성`이라는 핵심 전략을 세우고, 의사 연구자를 중심으로 헬스케어 분야 신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과 연구기관·대학교 등이 참여하는 실질적인 산·병·학 융합 조직을 통해 첨단 바이오헬스케어 제품 개발과 시장 개척 기회를 발굴하고 있다.

세종충남대병원 역시 미래의학연구원에서 세부 업무를 추진하면서 충남대병원에서 일궈낸 연구개발 성과의 연계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나용길 세종충남대병원 원장은 "세종충남대병원은 세종시를 포함한 충청 광역권 의료-연구-교육-헬스케어 산업화의 선도적 역할 수행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추진하고 있다"며 "최첨단 정밀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실현될 수 있는 자생적인 산·학·병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세종 혁신포럼은 대전과 세종이 지식 창출의 허브로 발돋움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하는 지역 인사 20여명이 모인 단체로, 지난 6월 30일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에서 첫 포럼을 개최했다.천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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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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