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소상공인 교육기관 스튜디오에서 소상공인 재취업교육과 관련한 온라인 수업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소상공인 교육기관 스튜디오에서 소상공인 재취업교육과 관련한 온라인 수업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10일 폐업 소상공인의 재기지원의 하나로 추진 중인 `희망리턴패키지 재기교육`을 온라인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소진공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의 재기교육이 중단 또는 연기되는 등 오프라인 교육에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9월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소진공은 위탁기관이 보유한 교육기관의 스튜디오와 자체 유한 드림스퀘어(서울 마포구 소재) 등을 활용해 교육 영상을 촬영할 예정이다.

소상공인들은 자택 등에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통해 온라인으로 교육 과정을 시청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재기교육 수료자는 현장교육과 동일하게 취업 후 근속 60일이 확인될 경우, 전직 장려수당(최대 100만 원)을 신청할 수 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 취업을 통한 재기를 희망하는 폐업(예정)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온라인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손쉽게 취업 역량을 높이고 활발한 전직 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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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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