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보령지사운항관리센터는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10일까지 운영한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기간 중 충남 서해안지역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2만 3610명으로 지난해보다 46% 감소햇다고 밝혔다.

보령지사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지역별 이용객은 보령지역 1만 7747명, 태안·서산지역 1996명 및 당진(도비도)지역 3867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 4만 3760명 대비 약 46% 감소한 수치이다.

여객 감소 요인으로는 코로나19, 긴 장마 및 잦은 기상악화로 이용객이 감소 된 것으로 분석했다.

윤기선 보령지사운항관리센터장은 "이번 하계휴가철 특별교통 기간 중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해 원활한 여객 수송이 이루어졌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수행했다"며 "앞으로도 여객선 이용객의 안전한 바닷길 제공을 위하여 운항관리업무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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