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린튼(한국명 인돈) 선교사 사진=한남대 제공
윌리엄 린튼(한국명 인돈) 선교사 사진=한남대 제공
한남대는 13일 윌리엄 린튼(한국명 인돈) 선교사의 서거 60주년을 맞아 추모 행사를 진행했다.

윌리엄 린튼은 한남대 설립위원장으로 초대 총장을 지냈다. 그는 1912년 21세 최연소 선교사로 한국에 온 이후 독립운동에 참여하고 신흥학교 재건에 일조한 인물이기도 하다.

한남대는 이날 정성균선교관에서 `인돈 박사 60주기 추모예배`를 열고 그의 업적과 `한국 사랑`, `학생 사랑`의 정신을 되돌아봤다.

예배 후 교직원들은 인돈 박사가 과거에 생활했던 한남대 선교사촌(대전시 지정문화재)의 인돈 하우스를 방문해 그의 자취를 살펴보며 창학 이념을 되새겼다.

한편 한남대는 최근 인돈하우스 내부를 새롭게 꾸미고, 인돈 박사의 일대기를 정리한 사진과 영상 등을 일반인에게도 공개하고 있다.박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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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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