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천안시는 최근 수도권 교회 및 집회를 중심으로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경로당 등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휴관 및 노인일자리 사업을 중단키로 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임시휴관 관련시설은 경로당 742개소, 노인종합복지관 2개소, 노인주야간보호센터 58개소, 장애인종합복지관 2개소, 장애인직업재활시설 3개소, 장애인주간보호센터 8개소, 노인일자리사업 6개소로 총 821개소다. 휴관기간 중에도 홀몸어르신-모니터링 체계, 도시락 배달 및 대체식 지원 등의 서비스는 유지한다.

시는 취약대상 노인·장애인의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관련시설과 연락망을 구축하고 노인장애인과 비상근무 등 대응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천안시는 21일 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통해 코로나19 확진환자의 지속 발생에 따른 공공체육시설의 주말 운영 중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종합운동장(실내외 부대시설 포함), 축구센터, 한들문화센터, 북부스포츠센터 등 천안시설공단이 운영하는 모든 공공체육시설과 체육진흥과 소관 시설 신방체육관, 태조산인공암벽장, 천안정, 읍면동 게이트볼장, 종목단체에서 사용하는 체육시설도 휴관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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