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성과보고회 개최

[천안]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가경신)이 예산 편성에 기존 관행을 벗고 코로나시대 선택과 집중으로 효율성을 높인다.

교육지원청은 25일 3층 중회의실에서 각 과 장학사, 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사진>. 보고회는 각 국과별 75개 주요 사업에 대한 2020년 상반기 추진실적 및 예산집행 현황과 하반기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2021년 본예산의 효율적 배분을 위한 논의와 의견 수렴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내년도 예산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자치단체전입금 등 세입규모는 크게 감소하는 반면 교육복지, 온라인 교육환경 조성, 방역관리 강화 등의 재정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선택과 집중, 사업 구조 조정을 통한 효율적·안정적 재원편성에 방점을 찍었다.

천안교육지원청은 앞서 지난 18~19일 이틀간 각 국과별 사업담당자와 회계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내년도 예산편성 기본방향과 예산서 작성법 등의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에서는 편성에서 집행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점검으로 효율적 재원배분 운용을 강조했다.

가경신 교육장은 "예산편성 시 사업의 효율성·타당성 등의 효과를 원점에서 검토해 긴축재정 위기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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