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교수는 `과기능 갑상선 결절의 초음파 특징 분석`에 대한 내용으로 대한갑상선학회지에 논문을 게재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과기능 갑상선 결절`은 갑상선 항진증시 감별해야 하는 질환이지만 갑상선 스캔 검사가 없는 1~2차 의료기관에서는 진단이 어렵다.
유원상 교수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초음파로 `과기능 갑상선 결절`의 특징을 분석해 갑상선 항진증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초음파 검사를 시행했을 때 2.6㎝ 이상 크기의 혈류 분포가 증가된 낭성 등에코성 결절이 있으면 `과기능 갑상선 결절`일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기본적인 1차 의료환경에서도 초음파로 쉽게 `과기능 갑상선 결절`을 의심하고 진단할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고 전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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