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확진자 81명 발생, 인구 1만 명 당 2.6명 확진

[천안]천안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8월 한달에만 81명 발생해 월별 최다치를 기록했다.

1일 천안시에 따르면 8월까지 천안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94명이다. 월별 확진자는 2월 56명, 3월 47명, 4월 4명, 5월 1명, 6월 3명, 7월 2명이었다가 8월에만 81명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8월 15일 이후 31일까지 17일간은 최소 1명, 최다 10명 등 매일 확진자가 발생했다. 17일간의 코로나19 확진자가 79명에 달했다.

천안시 누적 확진자 194명 중 119명은 퇴원하고 75명은 격리 치료중이다. 국내감염 181명, 해외감염 13명으로 분류됐다. 확진자 접촉자 등으로 격리중 인원은 952명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줌바) 운동시설 관련 2, 3월 확진자 증가로 타 지자체 비해 높은 확진율을 보였지만 4~7월까지 현저히 낮아지다가 8월 들어 수도권발 영향으로 확진율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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