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천안여고(교장 우길동) 2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CGH팀이 `청소년뉴스제작경진대회`에서 방송통신위원장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청소년뉴스제작경진대회는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개최하는 대회로 학생들이 네 번의 뉴스 제작 교육을 통해 뉴스 제작 과정을 배우고 본인들이 직접 선정한 주제로 뉴스를 제작하는 대회이다. 지난 달 14일부터 30일까지 열린 대회에서 천안여고 CGH팀의 이지원, 김예닮, 김우림, 유수연, 황채은, 이정언, 천서윤 학생은 `학교 동아리 군기`와 `천안 시내버스의 문제점`을 주제로 방학을 활용해 직접 현장 취재, 촬영, 편집을 한 뉴스를 제작해 출품했다.

CGH팀 대표인 이지원 학생은 지난 3일 KBS1 7시 뉴스에 학생 패널로 출연해 청소년뉴스제작경진대회 대상 수상 소감과 뉴스 제작 과정에 관한 인터뷰도 했다. 이지원 학생은 어떤 뉴스가 좋은 뉴스인가라는 앵커의 질문에 "진실을 왜곡하지 않고 강단 있게 나아가는 뉴스가 좋은 뉴스"라고 말했다<사진>.

우길동 교장은 "학생들이 방학동안 열정적으로 활동에 참여해 얻어낸 값진 결과"라며 "천안여고의 더 많은 학생들이 여러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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