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천안시지부 1000만 원, 한미자 농아인협회 지회장 500만 원 기탁

지난 7일 천안시청에서 홍순광 NH농협은행 천안시지부장(오른쪽)이 1000만 원 장학금 기탁 뒤 박상돈 천안사랑장학재단 이사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천안시 제공
지난 7일 천안시청에서 홍순광 NH농협은행 천안시지부장(오른쪽)이 1000만 원 장학금 기탁 뒤 박상돈 천안사랑장학재단 이사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천안시 제공
[천안]천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상돈)은 NH농협은행 천안시지부와 천안시농아인협회가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1000만원을 전달한 홍순광 지부장은 "천안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천안의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사회적 공헌을 위해 노력하는 금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500만원을 기부한 한미자 지회장도 "과거 자신과 같이 생활이 어려운 장애 학생들이 학업 중단으로 꿈과 목표를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 지회장은 어릴 적 고열로 청각, 언어 장애를 갖게 되면서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평범한 교육을 받지 못해 항상 배움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다. 청각 장애인들의 복지 향상과 편익 증진을 위해 1998년 충남농아인협회 천안시지회를 설립했다. 초대부터 현재까지 지회장으로서 청각 장애인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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