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천안시가 청각·언어장애인 등 농인의 의사소통 불편 해소를 위해 전담 수어통역사를 채용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노인장애인과 장애인복지팀에 배치된 수어통역사는 시정 주요뉴스 및 홍보영상물 제작에 수어 통역을 제공하며, 구체적으로는 유튜브 채널 관리, 언론취재 및 브리핑, 각종 주요 행사 내용 현장 통역, 시청사 내방 농인 대상 상시 통역, 농인 상담 및 장애인 복지 업무 추진 등을 수행한다. 휴대폰을 활용한 영상통화 가능 채널을 설치해 `영상통화 민원 수어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영상통화 민원 수어 상담 서비스는 천안시청 수어통역 전화번호를 통한 영상통화, 또는 `카카오톡 친구추가`(ID: a65215365)를 통한 `페이스톡`으로 받을 수 있다.

현재 천안에는 올해 상반기 기준 4000여 명의 청각·언어장애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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