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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청소년 문화예술관람비 지원, 현실화 한 걸음

2020-09-15기사 편집 2020-09-15 16:20:10      박영문 기자 etouch84@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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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관람비 지원이 현실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 관련 조례가 대전시의회 상임위 문턱을 넘어 본회의 의결만을 앞두고 있는 상황.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5일 제253회 임시회 일정에 따른 2차 회의를 열고 '대전시 문화예술관람비 지원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조성칠 의원(더불어민주당, 중구 1)이 대표 발의한 '대전시 문화예술관람비 지원 조례안'은 시장이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관람비 지원을 위한 정책을 수립·시행해야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여기에 문화예술 감수성 함양을 통한 창의력 증진을 위해 예산의 범위에서 문화예술관람비를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다만 조례안에서는 지원대상이 아닌 사람이 문화예술관람비를 지원받은 경우 등에는 지원 금액을 환수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제안 설명에 나선 조 의원은 "코로나19 확산이 완화되는 상황에 맞춰 음악이나 연극, 전시 등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면 건전한 예술소비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 문화예술관람비 지원 조례안은 오는 24일 예정된 제4차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에는 내년 3월 1일부터 시행된다. 또 같은 취지로 정기현 의원(민주당, 유성구 3)이 대표 발의한 '대전시교육청 문화예술관람비 지원 조례안'은 오는 16일 시의회 교육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이 조례안 역시 상임위에 이어 본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내년 3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8일 제2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문화예술관람비 지원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허태정 시장과 설동호 교육감에게 전달한 바 있다.

시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학교와 사회를 연계하고 삶과 함께하는 통합적 관점의 문화예술교육 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문화예술관람비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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