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규제혁신 토론회 안건 선정 위해 온라인 국민투표

일상 생활 속에 불편하다고 생각한 규제 중 `1순위`가 무엇인지를 국민들이 선정한다.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제안한 일상생활 속 불편 규제 중에서 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할 과제를 국민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21일부터 10월 5일까지 온라인·모바일 국민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 대상이 되는 10건의 제안과제는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접수된 3783건 중에서 일반국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민생규제혁신심사단`의 심사를 통해 선정되었다.

투표에 참여하고 싶은 국민은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광화문1번가(www.gwanghwamoon1st.go.kr) 사이트에 접속한 후, 게시된 10건의 과제 중 가장 공감이 되는 규제개선 아이디어 3건을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 국민투표가 종료되면 투표 결과와 민생규제혁신심사단 심사 결과를 종합해 최종 5건의 제안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과제는 오는 11월 소관부처, 전문가, 일반국민이 참여하는 `민생규제 혁신 토론회`에서 심층 논의될 예정이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지역경제지원관은 "국민들이 원하고 체감하는 규제혁신을 위해서는 국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중요하다"며 "국민의 선택이 우리 삶을 바꾸는 규제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온라인·모바일 투표에 많이 참여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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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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