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다중이용시설 점검, 보이스피싱 예방 등

충남지방경찰청은 추석연휴를 맞아 다음달 4일까지 `추석 명절 종합 치안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충남경찰은 우선 27일까지 범죄예방진단팀(CPO)을 중심으로 금융기관·편의점, 다중이용시설 등 범죄 취약요소를 점검하고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서민 보호가 필요한 다세대 밀집 지역에 대해 112 신고 분석, 치안 수요 등 범죄 특성에 따른 맞춤형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이후 다음달 4일까지는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범죄에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대형 사건·사고 등에 대비해 긴급 신고 시 가까운 경찰관서 간 공조·협업체계를 강화하는 `112 총력대응` 체계를 갖추고, 금융기관 등 현금 취급업소 대상 강·절도와 주민생활 침해범죄 예방을 위한 집중순찰에 나선다.

또한 외국인 밀집 지역 내 주취 소란과 폭력 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범죄수사대를 현장에 투입해 불법행위를 단속하고, 교통·지역경찰을 최대한 투입해 고속도로와 혼잡교차로 등 정체 구간을 집중관리할 방침이다.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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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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