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대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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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경남 울진군의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충남 천안지역 중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천안시 등에 따르면 시흥시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의 중학생이 검체 채취를 거쳐 2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무증상을 보인 이들은 가족관계로 21일 경남 울산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와 지난 19일 식사 자리에 동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천안시와 천안교육지원청은 전체 800여 명 학생 중 이들이 21일 등교했던 같은 학년의 학생과 교직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21일부터 코로나19 검사를 진행중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지자체 간 정보교류로 중학생들의 선별적 검사가 가능했다"며 "해당 학교는 같은 학년 등교를 중지하고 검체 채취를 거쳐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22일 오전 6시 기준 천안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26명이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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