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기존 유림공원과 온천공원에서 집중 개최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관내 11개동 26개소에 국화 15만본과 조형물 1100여점을 분산 배치할 예정이다. 반석역광장 등 13곳에는 대형 국화조형물과 국화터널, 꽃벽 등을 설치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국화를 감상하며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또, 7개 주요 도로변의 교통섬, 교량, 중앙분리대에는 중소형 국화조형물과 가로변 국화진열 등으로 국화꽃이 가득한 가로경관을 연출해 차 안과 거리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구는 유림공원 등 관내 대표공원 6곳에는 관람객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국화조형물 개수를 최소화하고 국화를 분산 배치할 방침이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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