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레드베터아카데미 `숏게임 연습장`에서 훈련 중인 김한별 선수. 사진=골프존 제공
골프존 레드베터아카데미 `숏게임 연습장`에서 훈련 중인 김한별 선수. 사진=골프존 제공
김한별, 김성현 선수의 KPGA투어 생애 첫 우승에는 `골프존 레드베터아카데미`가 뒷받침됐다. 김한별·김성현 프로는 올해 KPGA투어에서 각각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골프계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김한별은 `헤지스골프 KPGA오픈 with 일동레이크골프클럽`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데 이어 최근 막을 내린 `신한동해오픈` 우승으로 2연승을 달성하며 현재 KPGA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는 물론 대상과 다승 등 3개 부문에서 모두 선두에 올랐다.

24일 골프존에 따르면 두 선수 모두 대회 우승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골프유망주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유원골프재단 김영찬 이사장과 역량 있는 프로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는 골프존 그리고 약 4년간 집중 훈련을 받은 `골프존 레드베터아카데미(GLA)`가 뒷받침됐다.

골프존의 우수한 IT 기술력과 박세리, 미셸 위를 비롯해 어니 엘스, 그렉 노먼 등 세계적인 골퍼들을 길러낸 교습가인 데이비드 레드베터의 코칭 노하우를 집대성한 GLA는 분석과 교육과 훈련이 어우러진 엘리트 골퍼 양성 기관으로, 차별화된 레슨 환경과 최첨단 훈련 시설을 제공한다.

현재 GLA는 골프 국가대표를 거쳐 국가대표 코치를 역임, 2015-2016년 골프 다이제스트에서 10대 교습가로 선정된 성시우 감독의 지휘 아래 레드베터 유니버시티 교육 과정을 이수한 12명의 파트별 전담 코치진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도하고 있다.

전체적인 스윙의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해주는 전담 스윙코치, 어프로치만을 전문적으로 연구해 훈련법을 제시하는 어프로치 코치, 퍼팅의 스킬을 향상시켜주는 퍼팅 코치, 골프의 기본이 되는 피지컬 향상을 담당하는 피지컬 전담 코치가 분석실에서 측정된 선수의 데이터(스윙, 퍼팅, 비거리 등)를 기반으로 맞춤형 코치 배정과 훈련법을 제시한다.

훈련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스윙, 퍼팅, 어프로치 등 파트별 스킬과 테크닉 훈련을 진행한 후, 훈련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선수의 문제점 개선을 위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GLA는 성시우 스튜디오, 숏게임 연습장 등 IT 기반의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야외에 조성된 숏게임 연습장은 각기 다른 그린스피드를 지닌 3개의 그린과 백사, 규사, 일반 모래로 이루어진 3개의 벙커로 구성됐다. 신체 테스트, 피트니스, 골프 필라테스, 골프 테라피를 통해 신체 밸런스부터 컨디션 유지까지 골프에 최적화된 체력을 만들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덕형 골프존 대표이사는 "골프존 레드베터아카데미에 입회한 선수는 김한별, 김성현 프로 등을 포함해 약 60명에 달하며 이중 매년 30여 명의 선수가 각종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비롯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아카데미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고 골프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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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레드베터아카데미 `골프존조이마루`에 위치한 성시우 스튜디오. 사진=골프존 제공
골프존 레드베터아카데미 `골프존조이마루`에 위치한 성시우 스튜디오. 사진=골프존 제공
골프존 레드베터아카데미 `퍼팅 분석실`. 사진=골프존 제공
골프존 레드베터아카데미 `퍼팅 분석실`. 사진=골프존 제공
골프존 레드베터아카데미 `퍼팅 분석실`. 사진=골프존 제공
골프존 레드베터아카데미 `퍼팅 분석실`. 사진=골프존 제공

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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