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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막힌 유산' 박신우 "코믹 연기 편해…롤모델은 박인환"

2020-10-07기사 편집 2020-10-07 08: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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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배우 박신우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제공]

"부한라와 박신우의 싱크로율은 50%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실제로 좀 엉뚱하거든요. 코믹 연기가 상당히 편했어요. (웃음)"

시청률 23%(닐슨코리아)를 돌파하며 종영을 앞둔 KBS 1TV 저녁 일일극 '기막힌 유산'에서 모성애의 부재로 철부지가 된 막내아들 부한라를 찰떡같이 소화한 배우 박신우(32)는 이렇게 말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시놉시스를 받았을 때는 불만만 많고 예의 없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만 연기하면 밉상이 될 것 같다는 생각에 투정 부리는 느낌으로 바꿨더니 연기도 편해지고 이미지도 좋아졌다"고 털어놨다.

박신우는 부자(父子) 호흡을 맞춘 박인환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그저 어렵기만 했지만 일일극이다 보니 매일 보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었다"고 했다.

"박인환 선생님은 롤모델이기도 해요. 연세가 있으신데도 매 순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노력하고 연기하시는 열정에 반했습니다. 저도 정의로운 경찰부터 사악한 악당까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는 팔색조가 되고 싶습니다."

그는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는 아버지의 혼인을 막으려다 코피가 나는 에피소드와 휴지로 양쪽 코를 막고 반신욕을 하는 신을 꼽았다. 역시 '코믹 한라'다.

2007년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으로 데뷔했지만 한동안 쉰 후 2016년 '무림학교'로 활동을 재개한 그는 긴 공백에 대해 "소속사와 문제가 있어서 활동을 못 해 군대도 다녀오고 학교도 다녔다. 이후에도 기회가 바로 오지 않더라"면서도 "당시 연기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부족했다"고 했다.

안양예고 시절부터 연기자를 꿈꾸며 동국대 연극영화과에 진학했었다는 그는 "오디션에서 번번이 떨어지면서도 계속 시도하다 보니 결국 기회가 오더라"며 "바쁜 일일극 경험으로 또 많이 배웠다. 스타를 꿈꾸기보다는 꾸준한 배우가 되고 싶다"고 했다.[연합뉴스]
첨부사진2'기막힌 유산' 박신우 [KB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