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도서관은 내달 4일부터 18일까지 `대전의 기호 생태계 체험 : 미예술 기호의 탄생과 소비`를 주제로 강신철 한남대 교수의 온라인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길 위의 인문학` 4차 강연으로 `길 위에서 대전을 만나다 : 대전의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기획됐다. 그동안 길 위의 인문학은 대전의 옛 교육 현장과 근현대사를 재조명함으로써 지역 역사에 대한 깊은 관심을 유도하고, 현재 대전의 모습을 사진 예술적 관점과 인문기호학자의 관점에서 조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11월 18일 진행되는 강연에는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상주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작품에 대한 해설 및 대전예술생태계와 미예술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좌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강연 접수는 오는 27일 전화(042-270-7483)로 진행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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