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22일 외국인 학생에게 아동 양육 한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대전지역 초·중·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재학생과 학교 밖 외국인 아동으로 총 500여 명이다. 초등생은 20만 원, 중학생은 15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별도의 신청 없이 이달 말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학교 밖 외국인 아동은 교육지원청에서 이달 22일부터 29일까지 접수받아 11월 중 지급한다.

조윤옥 교육복지안전과장은 "외국 국적 학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어 주면서, 모든 학생이 평등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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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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