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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가 뒤집어놓은 '쇼미9' 7위

2020-10-27기사 편집 2020-10-27 08: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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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내음 가득한 배수지-남주혁의 '스타트업' 8위

첨부사진1쇼미더머니9 스윙스
[엠넷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벌써 9번째라니 지겨울 법한데, 마침 딱 나타난 스윙스가 화제몰이 선봉에 섰다.

27일 CJ ENM이 발표한 10월 셋째 주(12~18일) 콘텐츠영향력평가지수(CPI·하단용어설명 참조) 집계에 따르면 엠넷 래퍼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9'이 전주보다 51계단 뛰어올라 7위에 안착했다. CPI 지수는 244.9.

가장 화제는 역시 스윙스다. "퇴물 취급에 화가 나서" 출전했다는 스윙스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 자체만으로 화제를 모은다.

어디서든 자신의 필(feel)에 충실한 그는 60초 팀 래퍼 선발전에서 두 번의 '페일'(fail)을 받자 마이크를 집어 던지며 "너네는 나 못 이긴다. 퇴물 래퍼 어땠냐"고 심사위원과 참가자들을 도발하기도 했다. 또 방송 직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내 작품 왜 난도질하냐"고 편집에 대한 불만도 나타내 힙합 리스너들을 달궜다.

이와 관련해 시청자들은 엠넷 특유의 자극적인 편집을 언급하며 즐거워하거나, 스윙스의 실력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이는 등 호응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 중 가장 오래된 만큼 포맷이나 편집 방식 등을 싹 갈아엎어야 한다는 비판도 일고 있다.

한편, 스윙스를 도발했던 콕스윙스, 킬라그램, 김모노, 릴보이, 카키, 주비트레인, 원슈타인, 키드킹 등이 뛰어난 실력으로 심사위원들과 시청자의 귀를 즐겁게 하며 1차 예선에서 합격해 향후 경쟁 구도에 관심이 쏠린다. 시청률은 1%대(닐슨코리아 유료가구)를 기록 중이다.

tvN 주말극 '스타트업'도 전주보다 22계단 올라 8위(CPI 지수 244.6)에 자리했다.

배수지와 남주혁, 두 20대 톱스타를 주연으로 내세워 주목받은 이 작품은 한국의 실리콘밸리를 배경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려 젊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받고 있다. 스타트업계 특유의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간접 체험하는 재미도 있다.

청춘극이지만 어린 시절 자신을 도와준 최원덕(김해숙 분) 할머니의 손녀 서달미(배수지 분)를 위로하기 위해 천재 소년 남도산(남주혁) 행세를 한 한지평(김선호), 그리고 성인이 돼 다시 만난 세 사람의 엇갈린 관계를 조명하는 등 로맨스 드라마 본연의 역할에도 충실한 편이다.

다만 탄탄한 구성과 청춘스타들의 좋은 호흡에도 젊은 시청자들을 타깃으로 한 작품인 만큼 넷플릭스 등으로 시청하는 사람들도 많은 영향인지 시청률은 4~5%대에 머물고 있다.

CPI 1위는 JTBC 예능 '아는 형님'이 차지했다. 블랙핑크와 세븐틴을 연이어 초대하며 전주보다 6계단 올라 CPI 지수도 331.7을 기록, 2위인 SBS TV 월화극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종영, 289.4)와 큰 격차를 벌렸다.

10월 셋째 주 CPI 리포트

[CJ EN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CPI 지수 =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등 29개 채널 프라임 시간대 방송 드라마, 연예·오락, 음악,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시청자 행동을 파악하는 지표.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콘텐츠가치정보분석시스템(RACOI)을 통해 주간 단위로 프로그램 관련 시청자 데이터(동영상 조회수, 게시글수, 댓글수)를 수집해 200점 기준 표준점수로 환산해 평균을 산출한다.

[연합뉴스]
첨부사진2드라마 스타트업
[tv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