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사·충청남도교육청 공동캠페인] 지역기반 방과후 돌봄 ㉖청양 공부방 지역아동센터
청양 공부방 지역아동센터는 현재 29명의 아이들에게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아이들 간 친밀감과 자존감 향상을 위해 매달 생일 파티를 하고, 지난해부터 (재)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으로부터 밀크티 학습 기자재를 지원받아 저학년, 기초학습이 필요한 학생들의 학습을 도와주고 있다. 또한 레고 만들기, 클레이 공예 교실, 인성 레크레이션, 오르프 음악 활동 등 특기 적성 지원 프로그램과 캠프 활동, 영화 감상, 등반 활동, 자연 탐사 등 문화 지원 프로그램, 창의과학 교실, 독서 논술, 찾아가는 책 읽어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청양 공부방 지역아동센터는 드림스타트,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마음교육지원센터, 새샘가족상담센터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는데, 특히 청송초와의 협의가 잘 이뤄져서 2017년부터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품과 간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청송초와 지역 돌봄 활성화를 위한 소통 협의회를 두 차례 운영하면서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아이들의 학습·인성 지도, 안정된 돌봄 환경 지원책 등을 협의했다.
지난해 국비를 지원 받아 급식 공간, 화장실, 학습 공간의 환경을 개선했고, 공모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보일러를 개선했으며, 올해는 차량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돼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차량을 지원 받았다.
청양 마을공부방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청양 공부방 지역아동센터는 청양읍 아이들에게 위한 교육, 문화, 진로 탐색 체험을 제공해주는 중점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청양읍 아이들이 배려심 깊고 건강하게 자라고 미래를 이끌어가는 인재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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