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산업단지 입주로 기업성장 기대

대전시는 28일 오전 11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유망중소기업 6개사와 기업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수도권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모아소프트 장주수 대표, 수도권 비디오 및 영상기기 제조업체 ㈜에이브이피 한대성 대표, 국내 종이상자 및 용기 제조 선두업체인 ㈜동남사 민병두 부사장, 서울에 본사를 둔 컨택운용사 프리머스에이치알㈜ 김준기 대표, 시내 의약연구개발 벤처기업인 ㈜큐로셀 김건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본사, 공장, 연구소 등 건설투자 및 지원을 통해 양질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른 설비투자금액(추정치)는 최소 322억 원이며, 늘어나는 예상 일자리는 550여명 인데, 기업별로는 ▲ ㈜모아소프트 20억 원(152명, 본사이전) ▲ ㈜에이브이피 10억 원(20명, 본사이전) ▲ ㈜동남사 15억 원(49명, 본사이전) ▲ (주)큐로셀 240억 원(98명, 확장이전) ▲ ㈜리폼테크 33억 원(35명, 공장신설) ▲ 프리머스에이치알㈜ 4억 원(200명, 컨택 신설) 등이다.

대전시는 유치기업들의 이전 관련 착공 후 투자금액과 고용인원 등에 따라 보조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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