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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집단감염 진행 중인 대전서 프로축구 선수도 확진

2020-10-28기사 편집 2020-10-28 17:26:11      정성직 기자 noa8585@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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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밤 늦게 대전하나시티즌 선수 1명 확진...충남에서는 논산 국방대 간부 확진
국내 신규 확진자 다시 100명대

첨부사진1[사진=하나시티즌·합성]

대전에서 어린이집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진행 중인 가운데 대전하나시티즌 소속 선수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가족·골프 모임 이후 집단감염으로 번지며 국내 신규 확진자도 다시 100명대로 늘었다.

2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103명(국내발생 96명, 해외유입 7명)이 발생했으며, 누적 확진자는 2만 6146명, 사망자는 전날 보다 1명 늘어난 461명(치명률 1.76%)이다.

신규 확진자는 기존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을 비롯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운동이나 가족모임 이후 새로운 집단감염으로 확산되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집단감염 발생 현황을 보면 경기 용인시 동문 골프모임에서 1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42명으로 늘었으며, 강원 원주시 일가족 관련은 지난 26일 첫 확진자 발생 후 15명이 추가 확진됐다. 경기 남양주시 행복해요양원에서는 격리 중 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71명, 서울 강서구 일가족과 관련해서는 2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6명이 추가 확진됐다.

대전에서는 전날 밤 늦게 2명(441-442번)이 추가 확진됐다. 2명 모두 집단감염이 진행 중인 서구 어린이집과는 관련이 없으며, 441번(유성구, 20대)은 440번 확진자의 가족, 442번(대덕구, 20대)은 대전하나시티즌 소속 선수로 확인됐다. 442번은 경기 하남 6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돼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442번 확진 이후 진행된 선수와 코치진, 임직원 등 68명에 대한 검사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충남에서는 논산 국방대학교 간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 533번(40대, 논산 24번)은 대전 440번의 접촉자로 통보돼 검사를 받았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강원도 인제군 군부대 간부 1명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진행 중이지만 정부는 그동안 보류했던 숙박·여행·외식 분야의 소비할인권 지원사업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소비할인권 지원사업 재개는 대규모 확산이 억제되고 있으며 확충된 방역과 의료 역량을 통해 큰 문제 없이 대응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코로나19의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할인권 재개에 따른 우려가 있을 것으로 생각을 한다"면서도 "관광·외식업계가 더욱 철저하게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관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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