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가 지역이름을 담은 수제맥주 `유성(골든에일)`을 출시했다. 사진=대전 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구가 지역이름을 담은 수제맥주 `유성(골든에일)`을 출시했다. 사진=대전 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구가 지역이름을 딴 수제맥주 `유성(골든에일)`을 출시했다.

유성구는 지역 대표 먹거리 선정을 통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대전·충청을 대표하는 수제맥주 제조사인 바이젠하우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3개월간 개발 끝에 수제맥주를 선보였다.

유성구 한 공직자가 바이젠하우스 측과 얘기를 나누던 과정에서 지역특색을 살린 제품이 출시되면 전국적으로 유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돼 힘을 합쳐 개발에 나섰다. 개발비 전액은 바이젠하우스 측에서 부담했다.

유성(골든에일)은 황금색 빛깔을 띤 100% 올몰트(보리)의 고소함, 상쾌한 에일맥주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유성구 측은 이번에 개발을 마친 유성(골든에일)을 향후 유성온천문화축제, 유성국화전시회, 마을축제 등 주요 행사에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유성 로컬푸드 직매장 3개소(지족본점, 용산점, 도안점)와 롯데마트(대덕점, 노은점, 서대전점), 홈플러스(봉명점, 둔산점, 가오점, 문화점, 용전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유성을 알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 이름을 담은 수제맥주 `유성(골든에일)`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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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골든에일)` 홍보 포스터 사진=대전 유성구 제공
유성(골든에일)` 홍보 포스터 사진=대전 유성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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