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공동모금회, 대전시교육청에 배분금 3억 900만원 전달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0일 사회적 배려 학생 장학금 지원을 위해 대전시교육청에 3억 900만 원의 배분금을 전달했다. 사진=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0일 사회적 배려 학생 장학금 지원을 위해 대전시교육청에 3억 900만 원의 배분금을 전달했다. 사진=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회적 배려 학생 장학금 지원을 위해 대전시교육청에 3억 900만 원의 배분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사회적 배려 학생 장학금 지원사업은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의 일부를 나누는 `제자사랑나눔캠페인` 기금 총 2억 1000여만 원과 시민들에 의해 모금된 성금 9900만 원을 더해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사회적 배려 학생에 장학금을 지원한다.

설동호 교육감은 "제자들을 위해 나눔 활동에 앞장서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배려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태희 회장은 "대전시교육청의 `제자사랑나눔캠페인`은 전국적인 나눔 관련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공동캠페인 추진으로 나눔문화확산을 위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시 교직원이 참여하는`제자사랑나눔캠페인`은 매년 대전시교육청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하는 공동캠페인으로 교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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