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11월 30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공공조달 체계를 모색하고 조달역량 강화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조달혁신위원회`를 발족했다. 사진=조달청 제공
조달청은 11월 30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공공조달 체계를 모색하고 조달역량 강화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조달혁신위원회`를 발족했다. 사진=조달청 제공
조달청은 지난달 30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공공조달 체계를 모색하고 조달역량 강화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조달혁신위원회`를 발족했다고 1일 밝혔다.

혁신위원회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4차 산업 혁명시대의 핵심 지능정보기술의 발전과 조달환경 변화 대응 방안을 찾는다.

위원회는 공공조달의 전략적 역할 재정립, 스마트한 구매·조달방식 도입,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투명·공정 조달 실현, 수요자 중심의 혁신조달 확산 등에 나설 계획이다.

강철규 서울시립대 명예교수(전 공정거래위원장)를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이원희 한경대 행정학과 교수(현 한국행정학회장), 이창길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 김윤권 한국행정연구원 행정관리조직실장, 노승용 서울여대 행정학과 교수(현 한국국정관리학회장), 장석인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석좌교수, 조영임 가천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박승남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 강상기 한양대 인공지능(AI)솔루션센터장, 황종성 한국정보화진흥원 미래전략센터 수석연구원 등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다.

공동위원장인 김정우 조달청장과 조달청 기획조정관, 조달관리국장, 구매사업국장, 신기술사업국장은 내부위원으로 참여한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혁신조달을 통해 공공조달의 전략적 역할 재정립에 첫 걸음을 띠었다"면서 "공공조달의 변화와 혁신이 국민들에게 빠르게 와 닿도록 혁신위원회와 함께 신뢰받는 공공조달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용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용언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