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 건강보험 적용

Q.이제 한약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이 되는 건가요?

A.11월 20일부터 한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이 시행됐습니다. 국민이 저렴하게 치료용 한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에서 비용 절반을 지원합니다. 시범사업 기간은 2023년 9월까지이며 9000여 개의 한의원(전체 한의원의 약 60%)이 참여합니다.

건강보험 적용 질환은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65세 이상), 월경(생리)통이며, 해당 환자는 시범사업 참여 한의원에 방문해 한약을 시범수가로 복용 할 수 있습니다. 환자는 연간 1회 최대 10일까지(5일씩 복용시 연 2회) 시범수가(10만-15만원)의 50%만 부담하고 한약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10일이 지나더라도 같은 질환으로 처방받은 한의원에서 시범수가(전액 본인 부담)로 복용할 수 있습니다. 3개 질환을 동시에 앓더라도 한 가지 질환에 한해 비용 부담을 줄여줍니다. 또한 건강보험 적용 한약은 환 등 다른 제형은 제외하고 액상형만 가능합니다. 제공=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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