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마루무용단 정기공연 `신바람 흥취풍` 포스터.
춤마루무용단 정기공연 `신바람 흥취풍` 포스터.
춤마루무용단은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정기공연 `신바람 흥취풍`을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공연은 방송인 김준모 MC의 해설로 진주교방굿거리춤, 한영숙류 태평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향발무와 바라춤 등 홍명원 단장의 전통 춤사위와 함께 최윤희 대전무형문화재 제20호 입춤 보유자의 도살풀이춤, 배재대 조세린 교수의 가야금 산조, 임방울국악제 대통령상을 수상한 국악방송인 정상희 씨의 판소리 흥보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홍 단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춤을 통해 시민 여러분과 정담을 나눴으면 하는 일념으로 정성스럽게 무대를 마련했다"며 "땀 흘려 준비한 이번 무대가 시민들의 마음속에 깊은 여운으로 남고,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조그마하나 즐거움과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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