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주 야호메딕스㈜ 대표이사가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인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아너 소사이어티에 대전 84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사진=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전병주 야호메딕스㈜ 대표이사가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인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아너 소사이어티에 대전 84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사진=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전병주 야호메딕스㈜ 대표이사가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인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아너 소사이어티에 대전 84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코젤병원에서 전 대표이사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열고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전 대표이사는 `희망2021 나눔캠페인` 첫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으로 소외이웃을 위한 온정나눔 열기를 높이는 데 힘을 보탰다.

앞서, 전 대표이사는 지난 1일 환갑을 맞아 마음에 품어왔던 기부를 실천하기로 결심하고, 사랑의열매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그는 평소에도 대전도안라이온스클럽 활동을 통해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면서 복지 사각계층 지원에 앞장서 왔다.

전 대표이사는 "고향을 떠나 아무 연고도 없는 대전에서 사업을 시작하면서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기까지 많은 분들의 응원과 도움이 큰 힘이 됐다"며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 고액기부를 한다는 것이 처음에는 주제넘은 생각이 아닌가 생각했지만, 가입 후에는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다. 이번 기부를 통해 남은 인생에서 나에게 잘했다 할 만한 것을 남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태희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나눔 문화 동참으로 나눔 온도를 높여준 전병주 대표이사님의 뜻깊은 나눔에 감사를 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힘들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난 2007년 12월에 시작됐으며, 1억 원 이상의 금액을 일시 기부 또는 5년 이내에 나눠 기부 함으로써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선도하는 고액기부자 클럽이다. 대전은 현재 84명(전병주 아너 포함)이 가입해 활동 중이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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