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 로고
<
>

대전시립미술관 소장품 손 끝으로 느낀다

2020-12-21 기사
편집 2020-12-21 14:18:29
 김동희 기자
 innovation86@daejonilbo.com

대전일보 > 문화 > 전체

  • 페이스북
  • 구글 플러스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밴드
  • 핀터레스트
  • 기사URL 복사

문체부 미술관 실감 콘텐츠 제작 활용사업 성과 미디어월 등 공개

첨부사진1대전시립미술관 소장품 미디어월 공개 포스터.


대전시립미술관은 예술과 첨단기술의 접목을 통해 오감으로 소장품을 감상하고 즐기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시립미술관은 소장품 인터랙티브 플랫폼 구축사업으로 완성한 '손 끝에서 만나는 소장품'의 미디어월(Medial Wall), 키오스크, 모바일앱을 21일 최종보고회를 거쳐 시민에게 공개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2020년 공립미술관(박물관) 실감 콘텐츠 제작 및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됐으며, 문체부와 대전시로부터 10억 원을 지원받아 시립미술관 소장품에 첨단기술을 접목하고, 새로운 실감 콘텐츠를 구축해 시민들과 새롭게 상호 소통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손 끝에서 만나는 소장품'은 미디어월, 키오스크, 모바일앱 등 최신 과학기술을 활용해 관람객에게 최첨단의 몰입형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힐 전망이다.

미디어월은 미술관의 소장품을 보다 실감나게 살펴볼 수 있는 상호작용의 인터랙티브 플랫폼이다. 아나몰픽(anamorphic) 기법이 적용된 직각 형태의 미디어월을 통해 특정 위치에서 바라볼 때 가상의 공간감을 느낄 수 있고, 모션센서가 참여자의 동작을 인식해 완성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관람객은 슈퍼 레졸루션(TR Super Resolution) 4K 촬영으로 완성된 고화질의 소장품 이미지와 디지털 아카이브를 미디어월 하단에 배치된 하이라이트 100선, 장르별, 제작연도별, 수집연도별 등 카테고리를 통해 더욱 쉽게 검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아트페이스 키오스크는 시립미술관 소장품의 화풍과 묘사방식을 분석해 사용자의 촬영된 초상을 작품과 동일한 화풍으로 변환해준다. 완성된 아트페이스는 QR코드 기반의 '내보내기'를 통해 핸드폰에 저장하거나 친구에게 공유할 수 있다.

미디어월과 키오스크와 함께 제작된 모바일 앱은 전시정보 및 소장품 정보 외에도 증강현실(AR) 기반의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AR 기능을 통해 핸드폰 카메라 안에서 시립미술관 로고와 벽면 인식을 기반으로 나타나는 전시 포스터를 원하는 곳에 배치하고 함께 촬영해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이보배 학예연구사는 "평소 관람객들이 실질적으로 미술관의 자산인 소장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며 "이번 디지털 아카이브 플랫폼 구축을 통해 시민들에게 홍보와 교육의 목적으로 소장품을 지속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물리적으로 미술관에 오지 않더라도 모바일앱을 통해 작품을 능동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희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innovation86@daejonilbo.com  김동희기자의 다른기사보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