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새해 프로모션] 제네시스 G90 이달도 2.5%저금리 현대카드M 구입 20-50만원 보상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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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전체적인 소비 위축과 달리 자동차 시장은 활황세를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행돼온 개별소비세 30% 인하 혜택이 6월까지 연장되면서 올 상반기가 신차 구매 적기로 여겨지고 있다. 개소세 인하에 발맞춰 국내 완성차 업계(현대·기아·르노삼성자동차·쌍용자동차·한국GM)가 각종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

◇개소세 인하 혜택 6월까지= 눈길을 끄는 건 개소세 연장이다. 정부는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을 오는 6월까지 연장하는 내용의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 지난해 말까지 시행된 개소세 30% 인하 조치를 연장하는 걸 골자로 한다. 개소세 인하 감면한도는 100만 원이다. 전기차 개소세 인하 혜택 또한 내년 말까지 연장된다. 감면한도는 300만 원이다. 하이브리드차 취득세 감면 한도는 9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축소된다. 전기차 보조금도 최대 800만 원에서 최대 700만 원으로 줄어든다. 고가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은 차등 지급하게 되며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보조금 500만 원은 폐지된다.

◇현대·기아차, 10·15년 이상 노후차 할인= 현대·기아차는 신년을 맞아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 행사를 펼친다. 현대는 지난해 12월에 이어 이달에도 제네시스 G90에 2.5% 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스타렉스LPi 어린이 통학차 출고 소비자에겐 50만 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노후차 보유자는 일부 차종 구매 시 최대 50만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계약 또는 계약을 요청한 소비자는 20만 원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적용되는 차종은 쏘나타(HEV 제외), 신형 그랜저(HEV 제외), 신형 싼타페다. 수입차와 제네시스 보유자, 렌트·리스 이용 고객 등은 제네시스 G90을 100만 원 가량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현대와 함께 노후차 보유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기아는 차종별 구매 혜택 또한 대표 프로모션으로 내놨다. 기아는 모닝·K3·니로 HEV 20만 원, K7(HEV 포함) 30만 원, 스포티지 50만 원 등을 할인한다. 현대카드 M으로 기아차를 구입하는 고객은 차종별로 20-50만 원 등의 선보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새해맞이 전시장 방문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달 중 기아차 전시장 방문자 중 이벤트 참가 동의 소비자는 추첨을 통해 삼성 The Sero TV, 페이스북 오큘러스 퀘스트2, 기아차 계약금 10만 원 지원 쿠폰 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쌍용·한국GM `차별화` 혜택 풍성= 르노삼성의 프로모션 중 단연 돋보이는 건 재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더블 할인 혜택이다. 르노삼성은 1월 한 달간 신차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더블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르노삼성자동차를 재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New QM6, XM3, The New SM6, 캡처 모델에 한해 최대 200만 원의 재구매 고객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New QM6 GDe 구매 고객에겐 최대 100만 원 상당의 구입비(옵션·용품·보증연장)를 추가로 제공하며 LPe 구매 시엔 최대 50만 원 상당의 구입비를 지원한다. 할부 기간에 따라 최대 36개월간 2.5%, 48개월간 3%, 60개월간 3.3%, 72개월간 3.5% 등의 저금리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프리미엄 디자인 SUV XM3 TCe 260(2020년식)을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50만 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을, XM3 1.6 GTe(20MY 한) 구매 고객은 최대 20만 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쌍용은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해피 뉴 스타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차종에 따라 최대 200만 원 할인된 가격에 일부 차종 구매가 가능하다. 모든 모델엔 구매 조건과 무관하게 안티바이러스 패키지(소낙스)와 아이나비블랙박스 Z700로 구성된 `안심 케어 기프트 세트`가 지급된다. 한국GM은 `2021 해피 쉐비 뉴 스타트`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말리부·트랙스(디젤 한정), 이쿼녹스 차량 구매자는 1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도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한국GM은 스파크(LT 및 Premier트림 한정)와 말리부 구매 고객을 상대로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혜택을 제공한다. 7년 이상 된 트랙스, 말리부, 트레일블레이저 차량 고객은 20만 원 할인을, 트래버스 보유 고객은 30만 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타사 차량을 포함한 중고차 매각 고객에겐 최대 30만 원의 할인과 함께 모바일 상품권 10만 원 상당이 제공된다. 김용언·강정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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