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학교연계사업·교육문화 등 10가지 프로그램 진행

13일 본격 운영에 돌입한 세종시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의 모습. 사진=세종시 제공
13일 본격 운영에 돌입한 세종시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의 모습.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가 13일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는 시 공약과제로, 지역 청소년들의 참여공간을 마련하고 청소년 정책·프로그램의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세워졌다. 지난해 11월 기준 지역 청소년 인구는 6만 4489명으로 이중 5만 1857명(80.4%)이 `동` 지역에 집중돼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수요 또한 점차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지상 3층·지하 1층 연면적 5780.43㎡(부지 1만 2765.2㎡) 규모의 청소년센터를 건립한 뒤 △다목적강당 △다목적체육관 △방송콘텐츠제작실 △요리·제과제빵실습실 △메이커스페이스실 등 전문 시설을 구축했다.

시는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지난해 12월 시범 운영을 거쳤으며 올해 `세종 청소년의 미래, 행복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청소년·봉사·동아리활동, 학교연계사업, 교육문화 프로그램 등 10가지 영역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센터 기능 강화를 위해 2021년 내실화, 2022-2023년 도약기, 2024-2025년 확대성장기 등 5개년 중장기 계획을 구축하고 단계별로 운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센터 특성화사업으로 △크리에이터 청소년활동 △청소년 환경프로젝트도 함께 운영한다. 천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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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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