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가 오는 7월 대전에서 문을 연다.

18일 대전충남지방병무청에 따르면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가 서울에 이어 2번째로 충청권에 설치된다.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는 병역 의무자의 적성과 군 복무를 연계해 취업까지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병무청은 접근성이 용이한 입지조건과 지역 특색에 맞는 컨텐츠 등을 적극 활용해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참여자에게는 전문상담관이 맞춤으로 군 복무분야를 설계해주고 자기계발 등을 위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홍승미 대전충남병무청장은 "충청권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 성공적 개원을 위해 철저히 준비 중"이라며 "병역이행을 앞둔 지역 청년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군 복무가 경력단절이 아니라 사회진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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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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