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충남 최초로 지난 5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스산복주머니` 사업이 1200구좌를 돌파했다.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가 충남 최초로 지난 5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스산복주머니` 사업이 1200구좌를 돌파했다.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서산시가 충남 최초로 지난 5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스산복주머니` 사업이 1200구좌를 돌파했다.

이 사업은 충남사회복지모금회와 연계해 1인당 월 1000원 이상 지원 구좌를 개설, 모인 기금으로 어려운 가정을 지원하는 희망나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000구좌를 달성하고, 현재 1203구좌 등록을 마쳤다. 모금액은 1034만 600원에 달한다. 모금된 후원금은 올해 하반기 복지사각지대 놓여 있는 어려운 가구들을 위한 지원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후원을 희망 하는 개인, 단체, 유관기관, 기업체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인 1구좌당 월 1000원부터 기부할 수 있다. 신청은 서산시 사회복지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시 홈페이지(365일 24시간)를 통해 할 수 있다.

시는 자치단체 기부사업인 만큼 사업의 투명성, 관리 강화를 위해 1년마다 시 홈페이지(복지포털 - 나눔소식 알리미)에 모금액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맹정호 시장은 "스산복주머니 사업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을 나누는 것"이라며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온정이 전해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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