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은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을 수 없어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발굴해 생활비·치료비·학업지원비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대상은 가구소득 중위소득 72% 이하(생활, 건강지원은 65% 이하)인 만 9세 이상 만 18세 이하의 청소년이다.

군은 또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거나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해당하는 만 11세 이상 18세 이하의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간 13만 8000원 규모의 보건위생물품 구입비용을 지원한다. 서류상 신청인 명의의 국민행복카드를 발급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직접 물품을 구매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위기 청소년들을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의 성장을 돕기 위해 올해 7개 사업에 11억 6400만 원을 투입한다"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청 소년쉼터 사업 등을 추진해 청소년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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