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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 원전 대전지검 수사팀 유임

2021-02-22 기사
편집 2021-02-22 18:38:28
 장진웅 기자
 woong8531@daejonilbo.com

대전일보 > 사회 > 사건·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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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수사에 속도 전망

22일 법무부 인사를 통해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대전지검 수사팀이 유임되면서 관련 수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법무부는 이날 검찰 중간 간부 인사를 단행하면서 대전지검 형사5부(이상현 부장검사)를 유임하기로 했다. 이는 앞서 이뤄진 검찰 고위 간부 인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패싱' 논란과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의 표명 등 법무부와 검찰 간 갈등 양상을 진화하려는 의지로서, 현 정권 관련 수사팀 유임을 요구한 윤석열 총장의 의견을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월성 원전 수사와 관련해 일명 청와대 '윗선'을 향한 검찰의 수사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수사팀이 유임된 데다 이미 기소된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 3명에 대한 재판도 약 2주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이번 수사의 핵심으로 꼽히는 채희봉 전 산업정책비서관(현 한국가스공사 사장) 등에 대한 조사도 조만간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다. 더불어 앞서 한 차례 기각된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를 위해 증거 보강 등 철저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법조계에선 윤석열 총장 임기가 오는 7월 말로 예정된 만큼, 이에 앞서 월성 원전 관련 수사가 끝날 것이란 관측을 내놓는다. 장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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